나에게 축구 경기 시청이란

나는 2014년 월드컵 때부터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축구계에 대해 신경도 쓰기 시작되었다. 그러나 올해 월드컵 후에 진짜 축구 경기에게 푹 빠진 것 같다. 아마 지난 번의 우승 독일 대표팀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했고 내가 아는 선수들은 이 4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지 축구계 관련 소식을 찾고 읽었다.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유럽 챔피언스리그나 평소 유럽 여러 국가 축구리그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본다.


축구 경기 시청이 재미있는 게 뭐냐면 인생과 너무 비슷하다. 선수들이 축구장에서 뛰는 90분을 보면 인생 중의 여러 경험이 생각난다. 같은 팀의 선수들이 다 이기고 싶은데 전술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 그리고 같은 팀이지만 개인의 성적과 이익도 중요하다. 예컨대 페널티킥은 누가 할건지도 깊은 의미가 있다. 그래서 그들이 가끔도 말다툼하고 심지어 축구장에서 당장 싸우는 것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팀하고 국가의 영광을 위해 다들은 자기의 고집을 버리고 협력한다. 아무래도 승리는 11명 멤버가 함께 얻는 것이니까 축구 선수들은 혼자 살 수가 없다. 사람도 그런지, 자신의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른 성격과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과 즐겁게 함께 일하는 방법은 평생의 숙제이다.


또한 그 90분안에 무엇이 발생할건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마지막 1초에도 국면이 뒤바뀔 수 있어서 점수가 높은 팀이 긴장해야 하고 점수가 낮은 팀이 포기를 쉽게 말하지 않는다. 그 정신이 진짜 소중하다. 끝까지 노력한 선수들은 매우 자랑스럽고 그런 끈기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감동을 받는다. 인생도 이런 것 같다. 예측할 수 없어서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한다.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포기를 절대 안 하는 게 위대한 의지이다.

한 선수의 데뷔부터 은퇴까지는 농축한 인생과 아주 닮았다. 처음에 무서워하는 것이 별로 없고 망설임 없이 도전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려움을 당하고 불쾌한 일도 많아진다. 영광의 길도 걷고 실패도 알게 된다. 가끔에는 우승은 너무 가깝지만 어쩔 수 없이 놓친다. 축구장에서 키패스도 하고 어쩌다가 실수도 한다. 레전드도 돼 보고 죄인도 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선수들이 보통 더 좋은 기회를 바라보기 때문에 원래의 리그를 떠나고 다른 곳에 가는데 현실은 너무 차갑다. 운명은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세월의 무정을 축구 선수들이 가장 잘 느낄 것 같다. 왜냐하면 체력은 축구 선수에게 아주 중요한 재산이다. 나이가 많아지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필연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이별할 시간이 오면 그냥 멋지게 무대를 어린 친구들에게 줄 수 밖에 없다.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은 인생 중의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재미있다. 보면서 성장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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