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2001) 관후감

<GO!>는 2001년 촬영한 일본 영화이다. 그 때 이 영화는 인기도 많고 여러 방면의 인정도 많이 받았다. 배우들, 감독과 극작가부터 음악과 편집까지 다 영화 대상을 받았다. 주된 내용은 재일 한국인의 일상 생활에 대해 그리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 주제와 관련된 것을 전혀 모른다. 그냥 어느날에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갑자기 배우들이 스크린을 통해 전해주는 특별한 힘과 감정을 느꼈다. 옛날에 그 남자 주인공의 드라마도 본 적이 있는데 아주 매력적인 배우이다. 그래서 영화를 찾아서 봤다. 영화 오프닝 18년 전의 영화인데 어색한 느낌이 하나도 없다. 독특한 오프닝으로 시선을 끌고 치밀한 줄거리 때문에 끝까지 재미있게 시청했다. 세계 대전 후에 일부 한국 사람이 일본에 머물렀다. 외모는 일본 사람과 비슷하지만 대우는 확실 다르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은 이런 재일 한국인의 신분을 갖고 있다. 중학교까지는 한국인 학교에 다녔고 고등학교는 보통 일본인 학교에 공부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한국어와 일본어를 다 쓸 수 있고 두 나라의 문화 특징을 다 갖고 있다. 고등학생이라서 청춘 고민이 무척 많다. 인생의 의미, 우정, 사랑, 그리고 이 영화의 주제—민족 신분, 주인공이 수많은 절망적인 비명에 따라 나도 모르게 그의 세계에 들었다. “살아 있다. 사랑한다. 불만 있냐?” 영화 <트레인스포팅>과 비슷한 약간 그런 분위기이다. 생활은 어렵지만 끈기있게 마주한다. 청춘이니까 그렇게 이유 없이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살아 있다. 사랑한다. 불만 있냐?” 재일 한국인의 어려움과 무력감을 남자 주인공이 잘 표현한다. 그는 일본 여자와 사귀고 있는데 이름은 분명히 외국 이름이라서 말할 용기가 없다. 사귄지 오래되고 남자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믿을 수 있게 된다. 더 깊은 관계가 되기 전에 자기의 신분을 솔직히 말한다. 그건 큰일 아니니까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 주인공은 중국인과 한...